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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살아남기

15-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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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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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살아남기

연봉 상위 10% 직장인의 생존 비책

  • 출간일2015년 12월 09일
  • 저 자장서원
  • ISBN9791155322062

모두가 창업과 투자로 눈 돌릴 때

회사 안에서 미래를 찾은

한 대기업 직원의 정년 사수 프로젝트!

 

하루하루 불만에 가득한 회사생활에 찌든 직장인들이 너도나도 창업과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원금마저 날리고, 심지어 갚기 힘든 빚더미에 앉는 사람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 직원이자 최근 [직장에서 살아남기]를 펴낸 장서원 저자는 직장인이라면 회사 안에서 답을 찾고 정년을 사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정년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 순간, 나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됐다!”

이 말처럼, 그는 정년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부터 회사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그러자 회사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자신이 투자와 사업에 재능이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회사에서 정년을 지켜야 한다. [직장에서 살아남기]는 직장인들에게 정년의 진정한 가치와 이를 지켜내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저자

장서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졸업. 우리투자증권(現 NH투자증권)에 입사해, 현재 우리카드 재무관리부에서 근무 중이다. 평범한 6년 차 직장인 중 하나이지만, 언론에서 자신들을 ‘3포 세대’라 말하고 주변에서 그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을 보면서 결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금융업 종사자답게 재테크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진 그가 직장 선배와 주변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투자나 창업보다 더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는 경제활동인 ‘정당한 정년 사수’야말로 직장인에게 가장 가치 있는 목표임을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현실이 팍팍하고 취업난과 전세난이 정점을 찍고 있다 해도, 회사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직을 생각하고, 3~4년 후에는 마지못해 출근하며, 40대면 ‘치킨집이나 차릴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자신도 한때 이직과 창업을 생각했으나, 정년까지 살아남은 선배들의 모습에서 깨달은 바가 있어, 회사와 직원이 win-win 할 방법을 찾아 스스로 직장 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다. 자신의 주장이 ‘진리’라고 믿지는 않지만, 저자는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면서 회사와 직장 생활을 바라보는 마음과 자세가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 흔들리거나 마지못해 일하는 ‘대한민국 흔한 대리’가 아닌, 자신의 삶을 리드하는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오늘 하루도 네댓 번은 사표 던지는 장면을 상상했을 직장인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자발적 변화를 통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장에서 살아남기]를 썼다

 

 

서평

투자는 어렵고 창업은 위험한 현실

직장인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 2,000만 직장인 대부분은 지금 다니는 회사에 여러 가지 불만이 있어, 언제든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 방법이 이직, 전직, 투자 및 재테크, 창업 등이다.

 

그중 가장 흔한 방법이 이직이지만, 요즘 분위기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게다가 설문조사 결과 ‘이직을 후회한다’는 답변이 80%에 이를 정도로, 회사를 옮기면 더 큰 불만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전직은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워야 하기에 시도하기 어렵다.

투자와 재테크는 어떨까? 많은 사람이 투자로 큰돈을 벌고 시간적 여유까지 누리고 싶어 하지만, 투자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전문성과 경험, 자본이 있어야 하는 데다가, 자칫하면 원금까지 날릴 수 있어 위험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창업으로 눈을 돌린다. 결과는 어떨까? 기획재정부 조사 결과, 창업 성공률은 15%도 되지 않는다. 그간 죽도록 일해 모은 돈과 퇴직금까지 날리고 빚더미에 앉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다니기 싫고, 투자와 창업은 위험하다면, 도대체 직장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당신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했다면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승부를 봐라!

 

많은 직장인이 인간관계나 성과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 부자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월급 등을 이유로 회사 밖으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창업을 해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여전히 있고, 성과 압박은 훨씬 더 크며, 지금 받는 월급보다 많은 돈을 번다는 보장이 없음을 안다.

이 외에도 직장인에게는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주택 장만 등의 이유로 대출을 받을 때 직장이 있다면 대출을 더 쉽게, 더 낮은 이자율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자는 경기 변동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아, 이번 달 매출이 높다 하더라도 다음 달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반면, 직장인은 정해진 월급을 정해진 날짜에 받으므로 더 안정적이고, 미래를 계획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대부분 인생에서 가장 목돈이 필요한 시기는 자녀 결혼과 부모의 건강 문제가 겹치는 50대에 몰리는데,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이때를 대비하기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모든 장점을 최대한 누리려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정년을 채우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장에서 정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년까지 회사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회사를 바라보는 프레임부터 바꿔라!

 

“상사는 허구한 날 트집만 잡고, 매일 야근인데 월급은 쥐꼬리만 해. 그렇다고 복지가 좋은 것도 아니고…. 확 때려치워?”

“나 없으면 우리 회사 안 돌아가.”

술자리에서 한 번쯤 해봤을 만한 말들이다. 하지만 허구한 날 불평하는 직원은 회사 입장에서 좋은 대우를 해줄 이유가 없다. 그리고 나 없으면 회사 안 돌아간다는 생각은 착각이자 오만으로, 직원 몇 명 빠져도 회사는 아무 일 없이 잘 돌아간다. 반면 갑자기 회사를 못 다니게 되면 직장인은 삶에 위기가 찾아온다.

대기업 직원이자 이번에 [직장에서 살아남기]를 펴낸 장서원 저자는 ‘정년의 가치’를 무시한 선후배와 친구들의 씁쓸한 결말도 목격했고,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며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도 지켜봤다. 그 결과, ‘정년 사수’야말로 직장인이 자신의 가치와 삶의 주도권을 찾는 방법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직장인이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직장을 바라보는 프레임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장인이라면 회사를 탓하기 전에 자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월급값’을 하겠다는 목표의식으로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면 어디서든 원하는 때까지 일할 수 있는 ‘프로 직장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지켜보고 연구한, 정년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의 정년 사수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직장시계’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각 직급과 연차별로 갖춰야 할 능력을 알아보는 법부터, 자신을 ‘사람, 능력, 인성’의 요소로 구분해 브랜딩하는 방법,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자기계발을 구분하고 습득하는 법은 물론, 인정받는 인재가 되는 데 필요한 능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습득하는 방법까지, 저자 자신과 직접 연구한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투자할 자본과 기술이나 창업으로 성공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정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이를 사수할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