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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육아

16-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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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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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육아

육아·일·가사 공동 분담으로 엄마와 아빠,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법

  • 출간일2016년 8월 10일
  • 저 자이정아
  • ISBN979-11-5532-243-7

대한민국 남편과 아내 가사 분담율 20:80, 엄마의 육아분담 비중 아빠의 4배! 

불평등 육아로 인한 엄마의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진다! 

‘T.A.S.R’ 시간-활동-지원-보상 4단계 공평 육아 프로젝트로 
임신부터 첫 돌까지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습관 기르기
 
 

공평육아는 막 육아를 시작한 부부, 육아를 시작하게 될 예비 부모를 위한 책이다. 서로 배려하고 함께 육아를 맡으려는 마음가짐과 노력을 바탕으로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긴다면 워킹맘도 전업맘도 큰소리 내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육아도 배워야 한다. 엄마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육아 선배들의 조언들을 들어가면서 육아를 터득하지만 이런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은 육아라는 미션 앞에 어설프기 그지없다. 그래서 아빠의 육아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트레이닝이자 실습 훈련이다. 공평육아 책은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터득한 실전 육아 노하우로 엄마와 아빠가 동시에 쉽게 ‘육아월드’에 입문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제 막 육아의 세계에 들어선 초보 부부라면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공평육아를 머릿속에 새기자. 

 

출판사 서평

 

‘아이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대 맞벌이 부부 13%

육아 부담이 곧 출산률 저하로 이어지는 2016년 대한민국에 가장 현실적인 해결법을 제시하는 책!

한 언론기관이 아이가 없는 30대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10%를 넘었다. 특히 여성의 약 17%가 출산에 부정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경력단절, 경제적인 문제 등 다양했지만 ‘육아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컸다. 반면 남성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를 첫 손에 꼽았다.

경제활동을 하더라도 ‘육아의 주 책임자는 엄마’이며 남성은 그러한 책임에서 비교적 뒤로 물러나 있음이 드러나는 설문 결과다. 현실에서도 이와 같은 의식은 그대로 반영되어, 아이를 낳고 직장 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이어가던 여성들도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결국 전업주부의 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 ‘유리천장’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2016년을 사는 젊은 여성들에게 여전히 육아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다. 여성 경제활동 인구 900만 시대, 육아가 부담이 되지 않고 가정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두 아들의 엄마이자 육아휴직 중인 직장생활 15년 차 워킹맘인 저자는 예비 엄마 아빠, 초보 엄마 아빠에게 ‘공평 육아’를 화두로 던진다.

남편과 아내가 공평하게 육아하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요즘 여성들은 대부분 성 구별 없이 평등한 환경 아래 자라고, 학교생활, 조직생활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부분 기회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결혼을 하며 태생적으로 절대 공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바로 임신과 출산이다. 이 부분은 여성이기에 감당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역할이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출산 후 필연적으로 시작되는 육아다. 애가 울어도 엄마, 애가 졸려도 엄마, 애 밥 먹이는 것도 엄마, 애와 놀아주는 것도 엄마, 집 안에 수리할 일이 생겨도 엄마, 시도 때도 없이 엄마를 찾아댄다.

물론 남편과 아내가 50:50으로 정확하게 육아를 분담할 수는 없다. 아기가 태어나 첫 돌이 될 때까지는 모유 수유를 하면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에 육아의 70% 이상을 엄마가 감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아빠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선천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이니 엄마가 육아의 주 책임자로, 아빠는 부 책임자로 한 걸음 물러서 있어야 할까? 저자는 아기가 태어나 첫 돌을 맞을 때까지 1년 동안 아빠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가정에서 위치, 아이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식될 것인지 정해진다고 말한다. 엄마와 아빠가 정확하게 육아를 반반 감당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설파하지 않는다. 각자 가능한 영역에서 아이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 서로 배려하며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공평육아의 요지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부의 필독서! 
산부인과 선생님도, 친정엄마도 알려주지 않는 ‘T.A.S.R’ 4단계 공평육아법


‘아니 이것까지 내가 해야 해? 어쩜 이리 육아와 집안일에 수동적인지, 꼭 시켜야 움직여?’
많은 아내들이 육아를 하며 남편에게 분통을 터트린다. 왜 육아는 여성의 몫인 걸까? 똑같이 일을 하면서도 왜 집안일에 대한 부담은 여성이 더 많이 느끼는 걸까? 왜 아빠는 항상 야근일까? 그리고 아이들은 아빠가 있어도 왜 엄마가 해주길 바랄까?
생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남편에 대한 불만이 미움으로 바뀌고, 아이마저 곱게 보이지 않는다. 육아 때문에 경력 단절이 된 상황에 놓인 엄마들은 더하다. 아이를 보다가도 하루에 몇 번씩 육아 때문에 자연도태 되어버릴 나의 커리어가 너무나 아깝고, 왜 이 모든 짐은 엄마의 몫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불쑥불쑥 화가 치민다. 그러나 이런 마음을 밖으로 표출하고 나면 그 뒷감당도 모두 엄마의 몫으로 돌아온다. 남편은 더 육아에 무관심해지고, 아이는 금방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실제로 앞의 과정을 모두 겪고 난 뒤 엄마와 아빠,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고민한 저자는 ‘감성’보다는 ‘이성’을 바탕으로 한 부부의 공동육아 방법을 고안했다. T(Time, 시간)-A(Activity, 활동)-S(Support, 지원)-R(Reward, 보상) 4단계로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역할 분담이다. 아내와 남편은 정해진 양식(시간표)을 통해 각자 얼마큼의 시간을 육아에 집중할 것인지 정한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상대가 그 활동을 할 때 나머지 한 명은 어떤 지원을 해 줄 것인지 미리 생각해둔다. 마지막으로 역할을 잘 수행했을 때와 그러지 못했을 때 어떤 보상과 패널티를 줄 것인지도 합의 하에 정한다.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첫 돌을 맞을 때까지 약 20개월 간 필요한 육아 정보와 함께 각 단계에서 엄마와 아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누가 어떻게 이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함께 실었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육아를 경험하기 전에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실질적이고 중요한 정보다. 이 과정이 미리 협의된 부부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육아를 통해 큰소리 내지 않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육아에 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늘 당황하며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을 지도 모른다. 
 

앞으로 육아를 시작하게 될 예비부모의 필독서다. 이미 역할 분담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가정은 그 틀을 바꾸기가 어렵겠지만, 이제부터 육아를 시작할 부모들은 서로 배려하고 함께 육아를 맡으려는 마음가짐과 노력만 있다면 애정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공평육아가 가능하다. 육아도 배워야 한다. 엄마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육아 선배들의 조언들을 들어가면서 온몸으로 육아를 터득하고, 이런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은 육아라는 어설프게 헤매며 따라가며 육아를 체득한다. 그렇게 육아는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트레이닝과 실습을 무한히 반복하는 과정이며, 그래서 더욱 부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 이제 막 육아의 세계에 들어선 초보 부부의 눈높이에 꼭 맞춘 저자의 실전 육아 노하우를 통해 엄마와 아빠가 자연스럽게 ‘함께’ 육아월드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지은이 - 이정아

 

두 아들의 엄마이자 육아휴직 중인 직장생활 15년 차 워킹맘. 첫째와 둘째를 낳고 육아휴직을 하면서 왜 육아를 위해 여성의 커리어만 희생되어야 하는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민했다. 맞벌이가 필수인 시대, 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성공적으로 병행하려면 가정 안에서 육아와 가사에 대한 부부간 역할분담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남편과 공평육아를 실험하였으며, 자료 연구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첫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해 〈공평육아〉를 집필했다.


이 책에는 임신부터 아이의 첫 돌까지 엄마와 아빠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육아 스킬과 함께 육아 분담에 있어 ‘T(시간)-A(활동)-S(지원)-R(보상)’을 어떻게 가져갈지 디테일한 매뉴얼을 실었다. 또한 육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표와 점검 리스트를 통해 누구나 공평육아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 모든 독자들이 아이의 탄생과 동시에 일어날 새로운 일을 미리 예상하고, 부부가 자연스럽게 육아와 가사를 공동 부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부부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