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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엄마의 착각

14-1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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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1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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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엄마의 착각

  • 출간일2013년 11월 20일
  • 저 자양희승
  • ISBN979-11-5532-023-5 13370

 

책소개

대학 합격은 한 여정이 끝나고 새로운 여정이 시작하는 변곡점이다. 대학 생활은 엄마의 치마폭에서 세상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인생에서의 대 전환기이다. 겨울에서 새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몸을 잘 추슬러야 큰 병 치르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한 해를 건강하게 살 수 있듯이, 인생의 변혁기인 대학 생활을 잘 지내야 미래가 평안하다. 대학 합격과 함께 시작하는 대학 생활은 인생에서 새로운 여정, 그것도 가장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다. 

이 책은 대학 새내기와 그 부모님을 위한 이야기로, ‘대학 입시’라는 전쟁을 뚫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진입에 성공한 우리의 젊은이들이 좀 더 의미 있고, 좀 더 알차고, 좀 더 보람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래서 그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서 환하게 웃으면서 대학을 떠나 세상에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필되었다.

 

  

 

저자 소개

저 : 양희승 

 경기 중 ·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응용화학과,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공부 장관 자문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선임연구부장,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사평가단장을 거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폭넓은 커리어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경영학을 넘어서 공학을 융합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KAIST 연구평가위원장, 기술보증기금 운영위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초대 이사, 정부산하기관 공동경영평가단 위원장, 산업은행 자문위원, 과학기술인공제회 투자 자문위원, 아시아개발은행 선임 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이 책을 시작하며

PART 1. 당신은 자녀의 대학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01 대학생활, 시작부터 망가지는 아이들
02 도대체 대학이란 무엇인가?
03 대학에 대한 착각
04 모두가 외면하는 대학의 현실
05 토론은커녕 질문도 못 하는 대학생
06 대학 입학과 동시에 추락하는 자신감
07 대학 동아리 활동의 진실
08 캠퍼스 커플의 양면

PART 2. 대학생 엄마들의 착각
01 대학생 엄마들, 과연 해방되셨습니까?
02 스무 살의 경쟁력이 평생의 경쟁력이 되던 시대는 끝났다
03 엄마 말이 이건 틀렸더라
04 엄마에게 아이의 출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05 잘 나가는 아이 vs 잘 못 나가는 아이
06 이런 아이, 대학에 보내지 마라
07 이제는 돈 안 들어서 좋다는 엄마들의 착각

PART 3. 대학생의 고민
01 수능 점수에 맞춘 전공 선택?
02 이공계의 앞날은 어둡다?
03 적성이 안 맞으면 성적이 나쁘다?
04 군대 가는 것도 인생의 전략이다
05 편입학, 이중(복수)전공, 부전공, 전과, 대학원 진학
06 영어 연수 vs 교환 학생
07 미국 유학 함부로 가지 마라
08 유학, 떠나기만 하면 성공?
09 창업은 무슨, 안정된 직장생활이 최고다?

PART 4. 취업에 대한 착각
01 입사 기준을 스스로 정하는 아이들
02 전공학과가 아닌 취업학과를 다니는 대학생의 착각
03 당신이 알고 있는 입사 기준은 모두 틀렸다
04 회사는 토익(TOEIC) 점수를 보지 않는다
05 6년제 대학을 나온 홍길동!
06 이것만큼은 알고 고시공부 해라
07 알고 보니 취업이 가장 쉬웠다?

PART 5.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1가지
01 생각을 크게 가져라, 작은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02 문서 및 보고서 작성에 대한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라
03 눈을 밖으로 돌려라
04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혼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05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마라
06 사회에 나가는 순간부터 자신을 상품화시켜라
07 일주일에 한두 번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는 자신이 하도록 해라
08 적어도 주말 저녁식사는 부모님과 같이 하도록 하자
09 혼자 해야 할 일과 여럿이서 해야 할 일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10 당장의 답에 집중하기보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익혀라
11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 움직이면서 경험하는 공부를 해라

저자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대학 새내기와 그 부모님을 위한 이야기이다. 

‘대학 입시’라는 전쟁을 뚫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진입에 성공한 우리의 젊은이들이 좀 더 의미 있고, 좀 더 알차고, 좀 더 보람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래서 그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서 환하게 웃으면서 대학을 떠나 세상에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글을 쓴다. 

그러나 길게는 10여 년, 짧게는 3년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로지 아이의 대학 합격을 위해 물질적 희생과 정신적 고통을 감수했던 엄마들의 열정을 다시금 살리기 위해 썼다는 속내를 감추고 싶지는 않다.

19년 가까이 정성스럽게 아이를 키운 엄마는 자기 아이에 대해 너무도 잘 알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학 생활에서 엄마가 잘 모를 것 같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엄마가 아이를 위해 맹목적인 애정에서 조금 더 나아가 발전적인 시각에서 다시 한 번 더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대학 새내기들을 바라보기로 했다. 

어머니께서는 큰아들이었던 내가 앞으로 무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시곤 했다. 공과대학에 가는 것 같더니 갑자기 행정대학원에 진학하고, 어느 날에는 미국에 가서 경영학을 공부하겠다고 떠났으니 그러실 만도 하셨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후 직장도 한 군데에 진중하게 있지 않고 여기저기 옮겨 가면서 기업체 두 군데, 정부 연구소 네 군데, 정부부처 근무 한 번, 미국 근무 한 번을 경험했다. 아마도 어머니는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당신이 그토록 아꼈던 자식이 무얼 하려는지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나는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머니의 걱정 아닌 걱정과는 달리, 나는 그동안의 다양한 직장 생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일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이 내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대학 합격은 한 여정이 끝나고 새로운 여정이 시작하는 변곡점이다. 대학 생활은 엄마의 치마폭에서 세상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인생에서의 대 전환기이다. 겨울에서 새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몸을 잘 추슬러야 큰 병 치르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한 해를 건강하게 살 수 있듯이, 인생의 변혁기인 대학 생활을 잘 지내야 미래가 평안하다. 대학 합격과 함께 시작하는 대학 생활은 인생에서 새로운 여정, 그것도 가장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다. 

대학 새내기들의 보다 나은 대학 생활은 가정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학 새내기가 된 젊은이들과 엄마들이 새로운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